아직까지도 믿겨지지 않은 가수 설리의 자살. 순수한 모습의 그녀를 좋아했던 팬들과 동료 연예인들의 슬픔이 채 가시기도 전에 설리의 자살로 인한 죽음이 사실 일루미나티와 연관되어 있다는 루머인 '일루미나티 설리'설이 퍼지고 있다.




도대체 일루미나티란 무엇이길래 설리와 종현 등 슬픔으로 애도해야할 청년들의 죽음이 자칫 퇴색될 수 있는 루머가 생긴걸까? 일단 일루미나티 뜻에 대해 알아보면 가톨릭 교회에 반대하며 유토피아를 건설하려고 하는 이단, 즉 사이비종교로 1785년 비오 6세 교황에 의해 규정된 집단이다.



현재의 일루미나티는 어둠 속에 있던 세력으로 정부와 기업들의 정세를 살피다가 기회를 봐서 세계를 지배하려 드는 음모조직으로 일컬어지고 있는데 많은 음모론에 따르면 거대한 일루미나티 조직이 세계 핵심 기구나 단체에 소속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그 조직은 UN, EU, IMF, CIA, FBI, IS, 디즈니랜드, 맥도날드, 국제적십자사, YMCA, YWCA, 마피아, KKK, 삼합회 등이라고 한다.




또한 현재 우리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구글과 유튜브를 비롯한 인터넷 매체도 일루미나티 손에 있다고 하는데 이와 같은 음모론의 주장이라면 전 세계가 일루미나티에 휩싸여 있다는 뜻이다.




이렇듯 허황된 사실들을 나열하고 있는 그냥 사이비종교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음모론자들과 일루미나티 추종자들이 내세우고 있는 증거물들과 마이클 잭슨 및 휘트니 휴스턴과 같은 세계 유명스타들에게서 찾아볼 수 있는 일루셔니스트의 흔적들은 팬들에 의해 일루미나티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게 되고 그들과 같은 길로 빠질 수 있는 상황까지 맞게 되었다.



문제는 해외에서 그치지 않고 국내에서까지 일루미나티 음모론이 펼쳐지고 있다는 사실인데, 특히 얼마전에 안타깝게 자살로 죽음을 맞이한 설리 사망에서 일루미나티와 관련된 증거들이 음모론자와 추종자의 의해 나오고 있다.




일루미나티는 특히 대중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가요, TV프로그램, 드라마, 연극, 광고 등에서 일루미나티의 상징이라고 볼 수 있는 심볼이나 표식 또는 제스쳐를 통해 일루미나티에 충성하고 있다는 사실들을 보여주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사실들을 설리의 죽음과 연결하여 그 의혹과 흔적들을 찾아내고 있는데 이들이 주장하고 있는 증거는 다음과 같다.



먼저 설리 솔로앨범 제목에 들어간 GOBLIN에서 G,B,L자가 6의 형상으로 디자인되어 있어 악마의 숫자인 666과 비슷한 표식을 낸다. 666은 일루미나티의 사인이며 이를 숨겨두었다는 의혹이다.



이런 666사인은 SM 소속의 설리 사망 이전에 2017년 12월 18일에 안타깝게 자살한 같은 SM소속 그룹 사이니의 보컬 종현의 죽음도 일루미나티와 관련이 있다고 한다. 



먼저 종현의 솔로앨범에서 한쪽 눈을 가리는 제스쳐는 일루미나티 사인이라고 하는데 인스타그램에 찾아보면 같은 제스쳐를 하고 있는 사진들의 출처와 의미가 일루미나티 추종자들과 비슷하다. 




단지 자연스럽고 멋진 사진을 연출했을 뿐인데 너무 유난떠는 것이 아니냐고 할 수 있는데 다음의 설리의 죽음과 연결된 시간을 보면 사실 소름이 돋는다.



샤이니 종현이 자살로 세상을 떠난 날은 2017년 12월 18일. 일루미나티 음모론자 및 의혹을 가진 사람들이 종현의 사망일과 얼마 전에 역시 자살로 생을 마감한 설리의 날짜를 계산해 보았다.



네이버 계산기로 계산한 종현 사망날짜에서 설리 사망 날짜까지 계산해 보면 666일 나온다. 역시 일루미나티의 상징 숫자 666. 둘 다 SM소속이라는 공통점과 우울증을 앓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자살이라는 것까지 공통된 것을 보면 SM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은데 이수만 회장이 창립한 SM 엔터테인먼트의 횡보를 보면 더욱 더 의심이 될 수 밖에 없다.



2009년 SM의 이수만은 프리메이슨 계약을 했는데 이것은 무슨 의미일까? 프리메이슨은 이신론에 기반한 사교 클럽으로 가톨릭과 전혀 반대되는 사상으로 어느정도 일루미나티와 관계있다는 가설이 있다.




이처럼 SM의 수장 이수만이 일루미나티 추종자라는 의심을 한다면 이러한 의혹들이 음모론이나 루머에만 그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파장이 아주 클 것인데 SM은 예전부터 소녀시대와 샤이니의 앨범 등 여러 방면에서 일루미나티 표식이나 악마에 대한 언급을 직간접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루머나 음모론에 전혀 의식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안무 중 오케이 사인으로 눈을 강조하고 있는 모습이 일루미나티의 상징인 눈을 표시하는 제스쳐와 같다.



삼각형 안에 있는 눈이 바로 그것.



SM의 레드벨벳 또한 일루미나티의 상징인 전시안을 형상화한 안무를 선보인 것으로 보인다. 역시 일루미나티 음모론이 나오고 있다.



다시 돌아와서 설리는 인스타그램으로 팬들과 소통하거나 자신의 감정을 표출하는 용도로 활용해왔는데 솔직한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사진들을 많이 업로드 하는 편이었다.




여기에서도 설리는 일루미나티의 상징인 눈을 자신의 손을 사용하여 표시하기도 했는데 설리의 오랜 팬이자 SM의 여러 사건들을 알고 있는 지인이라면 설리가 올린 사진의 의미를 어느정도 눈치채고 있을 듯 하다.



이밖에 설리 앨범에서 나온 뮤직비디오와 가사 내용. 악마를 상징하거나 일루미나티의 성격을 담은 영상들은 이미 의혹을 가지고 있는 팬들에게 더 확신을 줄 수 밖에 없는데 대중들에게 순수하고 청초한 이미지의 설리와는 전혀 맞지 않는 장면으로 더욱 의심을 불러왔다.



섬뜩한 느낌의 연출조차 일루미나티와 SM, 설리의 관계를 살펴본 사람이라면 더욱 더 의심할 수 밖에 없는 장면.



SM 이수만과 일루미나티와 관계, 종현 사망일과 설리 사망일의 기간이 666일이라는 것, 인스타그램과 앨범에서 일루미나티 표식과 분위기를 연출한 것보다 더욱 소름끼치는 것은 사망 당일 설리의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666만을 가리키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사망 당일 설리의 집으로 알려진 위치가 20대 여성 연예인이 혼자 살기에 인적 없고 너무 적막한 곳이라는 사실도 의문이다.




귀에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라고 일루미나티라는 프레임에 모두 씌워보면 다 억지로 들어맞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러기엔 너무나 맞아떨어지는 부분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악마에게 영혼을 팔아 부와 명예, 능력을 받는다는 일루미나티. 이런 루머들이 사실이 아니길 간절히 바라지만 더욱 걱정이 되는 것은 이들을 우상으로 생각하고 있는 어린 팬들이 자칫 잘못된 믿음과 방향으로 나아가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크다.



본인이나 소속사의 명백한 입장표명이나 확인된 바 없기 때문에 함부로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이렇게 많은 증거들로 루머라고 생각했던 의혹들이 정말 점점 기정 사실화 되는 것이 아닐까 기분이 뒤숭숭하다. 안타깝고 슬픈 죽음이 설리 타살, 종현 타살 등등 이상한 소문들로 어둡게 기억되지 않게 SM과 소속 아티스트와 관련된 일루미나티에 대한 확실한 입장표명이 필요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