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미세먼지 새끼. 



쌍욕을 해도 시원찮을 미세먼지. 어제 깜빡 잊고 대량으로 구매한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놓고 와서 편의점에서 거금 3,000원이나 주고 마스크를 샀니 더 열이 받는다.

눈이 뻑뻑해서 평소 안쓰던 안약도 찾게되고 불안한 마음에 코도 자주 풀게되어 콧속이 헐까 걱정이다. 이렇게 미세먼지가 '최악'이라는 상황에서 미세먼지 예방법과 클렌징, 그리고 초미세먼지 필터 마스크 고르는 법이 화제가 되고 있어 정리해보았다.





<미세먼지 세안제 클렌저 추천과 실험결과>

미세먼지가 급증함에 따라 미세먼지 클렌징을 위한 세안방법과 세정제 고르는 법이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와 블로그 포스팅에 오르고 있는데 그 가운데 지난 YTN사이언스에서 '세안제, 미세먼지가 피부 속 침투를 막을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실험한 모습을 방영했다. 


YTN 사이언스에서 '오가나 피부과' 전문의와 박은지 기상캐스터가 함께 했던 '미세먼지 속 중금속 실체 실험'을 보면 두 종류의 실험을 했는데, 먼저 미세먼지 속 중금속 농축가루를 들을 물에 풀어 거름종이에 걸렀다. 결과는 미세먼지들이 여지없이 거름종이를 통과했음을 확인했고 그다음은 피부 세안제를 미세먼지 중금속 농축가루와 함께 섞어 거름종이에 걸렀더니 세안제를 사용한 미세먼지 농축가루를 풀은 물을 거름종이에 걸렀더니 놀랍게도 맑은 물만 걸러져 나오는 결과를 보였다. 세안제를 사용한 클렌징이 미세먼지의 피부 속 침투를 방어했다는 것이다




결론은 세안제로 클렌징을 안 할 경우 미세먼지가 피부 속으로 그대로 흡수되며, 반대로 클렌징을 할 경우 피부의 미세먼지를 흡착해 제가 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래서 일반 클렌저로 씻는 것 보다 미세먼지용 세정제를 사용하는 것이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미세먼지를 마케팅으로 많은 미세먼지용 세정제도 종류가 다양해졌고 판매 또한 급증하고 있는데 미세먼지 세안제와 세정제, 클렌저 제품들 중에서 맥스클리닉의 경우 지난 22일 홈쇼핑에서 판매한 ‘로즈 비타민 오일폼 클렌져’ 제품이 80분 만에 5만7000병 판매되어 초당 12병이 팔렸고, 미샤의 미세먼지 상품 ‘니어스킨 더스트리스 버블 팩투폼’의 판매량 또한 2배 이상 올랐다고 한다.




그만큼 미세먼지에 대한 공포와 불안감이 반영된 결과인데 판매량이 많다고 휩쓸려 사는 것 보다는 자신의 피부상태에 맞는 세안제를 찾아 사용해야 하는데, 미세먼지로 인해 여드름이 많이 올라온다면 여드름 폼클렌징이나 트러블 폼클렌징을 사용해야하고 지성피부라면 지성 폼클렌징이나 지성 클렌징 오일을 사용하는 게 좋다고 한다. 남성피부는 여자보다 유분이 많기 때문에 남자전용 폼클렌징도 한번 테스트해 보는 것이 좋다. 



<미세먼지 세안방법>

피부과 전문의가 말하는 미세먼지 클렌징, 세안방법을 알아보자.

일단 클렌징에 중요한 것은 거품을 많이 내는 것인데, 거품이 미세하면 미세할수록 미세먼지 제거에 더욱 효과적이라고 한다. 거품을 문지를 땐, 손바닥 대신 손가락 끝으로 둥글게 마사지하듯 문질러주어야 모공 사이의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없앨 수 있다.




거품을 헹군 뒤에는 찬물로 모공을 닫아주어야하며 씻어내지 않아도 되는 클렌징 워터나 토너로 얼굴을 한번 더 닦아주면 좋면 모공 사이의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없앨 수 있다. 그렇게 미세먼지 세안 후에는 보습력이 좋은 수분크림으로 수분을 보충해주고 물도 함께 많이 마시면 좋다. 



사실 피부만큼 중요한 것이 미세먼지로 노출된 머리카락과 두피를 관리해야하는데, 미세먼지가 두피에 있는 모공에 침투하여 염증 반응을 일으키고 머리카락을 만드는 모닝 세포의 활동을 저해하기 때문이다. 두피에 있는 미세먼지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따뜻한 물로 머리를 충분히 적셔서 두피의 모공을 열어주고 샴푸를 해야한다. 거품을 씻어 낸 후에는 세안법과 마찬가지로 차가운 물로 머리를 헹궈서 마무리를 해줘야 한다. 



<초미세먼지 필터 마스크 고르는 법과 식약처 인증 황사마스크 리스트>

최근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은 미세먼지 지수 알려주는 앱, '미세미세'에서 '최악'까지 나온 상황이 되었다. 8단계 중 가장 나쁜 단계인 최악까지 나온 상황에서 이제 미세먼지용 마스크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버렸다. 하지만 아무 마스크나 선택할 수는 없는 법. 미세먼지 마스크에도 나쁜 마스크 좋은 마스크가 있기 때문에 잘 골라야하는데 3월 16일에 식약처가 공개한 '보건용 마스크 품목 허가현황'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증한 마스크 종류가 있어서 정리해보았다.




식약처가 허가한 전체 마스크 품목은 69개사의 372종인데, KF80등급 인증을 받은 제품은 총 191종이고 KF94등급 인정을 받은 제품은 총 170종이다.  미세먼지는 PM10과 PM2.5 두 종류로 분류할 수 있다. PM10은 지름이 10㎛(마이크로미터) 이하인 물질을 의미하며 이때부터 미세먼지로 분류한다. 지름이 2.5㎛ 이하인 물질은 PM2.5라는 초미세먼지로 분류하는데, 해변에 있는 모래알 입자의 지름이 70㎛ 정도라고 한다.





식약처가 인증한 보건용 마스크에는 제품 외부 포장에 의약외품이라는 글자와 KF80, KF94, KF99 마크가 표기돼 있다. 숫자가 높으면 미세먼지를 더 잘 걸러내는 장점이 있지만 필터가 촘촘하여 호흡이 어려운 단점도 있다. KF80은 0.6㎛ 크기의 미세먼지를 80%이상, KF94와 KF99는 평균 0.4㎛ 크기 입자를 각각 94%, 99% 이상 걸러낼 수 있다는 뜻.


발표한 내용중에서 눈길을 끈 부분이 있었는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6개 업체 23개 마스크 제품에 90~135일의 제조업무 정지 처분을 내린 것. 여기서 밝힌 해당 업체들은 미세먼지 차단용 마스크가 받아야 하는 ‘안면부 흡기 저항 검사’와 ‘분진 포집 효율 검사’ 등을 받지 않고 판매를 하고 있기 때문에 믿을 수 없는 제품일 확률이 크다.





<미세먼지 제조 정치 처분을 받은 마스크 제품> 

▲퓨어클린 황사방역 마스크 대형(KF94·20171) ▲디제트 황사마스크 대형(KF80) ·소형(KF80) ▲웰빙현대케미칼 황사마스크 중형(KF80) ·소형(KF80) ▲코그린방역마스크 KF94 ·KF80 ▲미세 황사마스크 대형(KF80) ·소형(KF80) ▲퍼펙트 황사방역마스크 대형(KF94 ·KF80) ·소형(KF94) ▲히트입체 황사방역마스크 대형(KF94) ·소형(KF94) ▲참조은 황사방역마스크 중형(KF94) ·소형(KF94) ▲다마가 황사마스크 대형(KF80) ·소형(KF80) 등이다.



아래는 식약처가 공개한 인증받은 미세먼지 보건용 마스크 품목 현황 전문이다. 본 내용은 식약처가 3월13일 발표한 것으로, 현재 제조 정지 처분인 제품이 반영돼 있지 않을 수 있다. 미세먼지 마스크를 선택할 때 참고로 꼭 확인을 해야겠다.



<식약처 인증 미세먼지 보건용 마스크 품목 현황>







너무 싫은 미세먼지. 1급 발암물질이라는 공포 때문에 더더욱 걱정이 많이된다. 최대한 미세먼지를 피하기 위한 미세먼지 예방법과 초미세먼지 클렌징 세안법으로 깨끗하게 위생관리를 하며 식약처 인증 황사마스크를 구입해서 안전을 지켜야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