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싱가폴에서 말레이시아로 가는 말레이시아 여행 첫 날. 숙소에서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까지 가는 밴을 빌려서 싱가폴 창이공항에 도착했다. 미리 한국에서 싱가폴로 출발하기 전에 싱가폴 왕복티켓과 말레이시아 왕복티켓을 구매해 놓았다.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공항은 에어아시아 항공이 차지하는 비율과 시장이 꽤 컸다. 국제공항을 포함해서 대부분의 도메스틱 라인은 거의 에어아시아가 잡고 있는 듯.



에어아시아 출발 게이트인 4번에 도착.



싱가프로 시내에서 창이 국제공항까지 가는 교통수단 중 공항 콜밴의 가격은 $60 정도. 가족단위나 4명 이상되는 인원들이 많은 짐을 가지고 갈때는 콜밴을 이용해도 유용하다. 2인 이하일 때는 역시 우버택시가 최고.



창이공항에 도착하니 9시 25분 정도. 출발할 때까지 아직 많은 시간이 남아있다.





5번 앞에 미리 예약한 e-티켓을 체크인하고 탑승권을 발급할 수 있는 무인탑승권 발권시스템, 셀프체크인 머신이 있다. 아직은 서툰 셀프체크인이라 꼼꼼하게 확인했다.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 셀프체크인 방법은 생각보다 아주 간단하다.



셀프체크인 기계 앞에서 화면에 나오는대로 따라하면 되는데, 근처에 도우미가 없어서 발권이 되지 않거나 작동오류가 나오면 인포메이션 센트에 문의를 해야한다.



셀프체크인을 초기화면을 보니, 영어, 인도네이아어, 중국어, 아랍어, 일본어까지 있지만 한국어 서비스는 제공하지 않는다. 어쩔 수 없이 영어를 선택.





이티켓에 있는 예약번호, 부킹넘버를 입력한다.



예약번호를 누른 후 확인을 누르면 다음으로 넘어간다.



예약한 이름을 확인하고 'Confirm' 버튼을 누른다.





다음은 여권을 스캔할 차례.



사진이 있는 여권페이지를 스캔할 수 있도록 잘 펴서 화면처럼 스크린에 놓는다.



이런식으로 잘펴서 스캔할 수 있게 놓으면 된다.





확인이 되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오면서 셀프체크인이 확인되고 보딩패스, 탑승권이 출력되어 나온다.



출력된 보딩패스를 가지고 비행기를 타면 끝! 오래 기다릴 필요없이 간단하게 셀프체크인을 하면 시간도 절약되고 간편해서 편리하다.



만약에 수화물로 보낼 짐이 있으면 체크인카운터에서 체크인을 하고 보내야한다.





셀프체크인을 마치니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남아서 싱가폴 맛집이 많이 모여있어 유명하다는 싱가포르 창이공항 푸드코트 맛집으로 향했다. 바로 2층으로 올라가면 푸드코트가 나온다. 말레이시아 자유여행을 하려면 아침부터 든든하게 먹어야지.



역시나 싱가폴 현지식이나 말레이시아 음식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꽤 규모가 컸고 깔끔했다.



보통 푸드코트에서 많이 볼 수 없는 베이징덕 요리도 보인다.





싱가폴 시내에서 봤던 것 같은 이름인 토우처우 포리지(teochew porridge)가 있다. 중국 가정식을 판매한다.



유명한 페라나칸 퀴진(Peranakan cuisine) 식당. 페라나칸 요리는 예전에 말레이 반도로 이주한 중국인과 말레이시아 현지인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인 페라니칸이 만들고 계승한 요리인데, 중국과 말레이시아의 색이 모두 있는 요리가 특징이다. 대표적으로 락사, 미시암, 나시쿠닛, 퐁테, 오탁오탁, 쿠이코치 등 맛있는 요리들이 많다.



푸드코트라도 페라나칸 메뉴가 많고 인기가 있어보여 여기서 주문하기로 결정. 토스트박스에서 먹었던 나시르막이 추천메뉴로 나와있어 나시르막과 볶음면요리와 중국차를 주문했다.





와 비주얼 좋다. 푸짐한 접시.



이름은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는데 미고랭 종류인것 같다. 씨푸드 미고랭 정도.



넓찍한 면에 해산물과 숙주가 들어있고 매콤한 맛이다.





중국차는 티백으로 나왔다.



토스트박스의 나시르막과는 달리 신기하게도 밥이 파랗다. 전통 말레이시아 음식인 나시르막의 밥의 색이 원래 파란밥인가?



말레이시아의 전형적인 아침식사 메뉴인 나시르막은 코코넛 밀크와 허브로 지은 밥과 삼발소스 그리고 치킨른당이 함께 나오는데, 밥을 지을 때 아마도 파란색이 나오는 꽃잎이나 자연색소를 넣어 아파란색을 내는 것 같다. 




예전에 다이어트 유발 사진이라고 해서 모든 음식을 파란색으로 만들어 식욕저하를 만드는 사진이 유행했었는데 약간 그런 느낌이다. 색은 예쁘지만 뭔가 식욕이 생기지는 않는 느낌. 하지만 치킨은 굉장히 먹음직 스럽다.



말레이시아 음식인 나시르막은 보통 코코넛밥, 치킨, 삼발소스 외에 식당이나 집마다 다른 반찬들을 올려두는데 토스트박스에서는 튀긴멸치가 나왔다면 여기는 양념에 버무린 채소가 나왔다. 맛은 나쁘지 않다.



새우칩과 같은 과자가 나오는 것도 이색적.



1층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와이파이넘버를 요청하면 사진과 같은 핀넘버 종이를 주는데 3시간만 이용이 가능하다. 인천공항은 무제한인데. 아직 출발하려면 1시간 반이나 남았기 때문에 인터넷에 사진들을 올리며 여유롭게 아침식사를 했다.






굉장히 넓고 깨끗한 느낌의 싱가폴 창이공항 푸드코트. 공항맛집으로 소문나있어서 싱가폴 현지인들도 공항에 와서 식사를 한다고 한다. 아침도 든든하게 먹었으니 이제 슬슬 말레이시아로 출발해볼까?


이번 말레이시아 자유여행에서의 말레이시아는 또 어떤 모습으로 나를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가 된다!




[말레이시아] 자유여행 Day1 #2 다음 포스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