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송가연 정문홍 서두원 진실공방, 그리고 윤형빈 페이스북





일단, KBS '강승화의 연예수첩(2017.02.09) 보도 내용을 한번 보자.





<송가연 사건 보도 내용>


<앵커 멘트>

이종격투기 선수 송가연 씨가 로드 FC 대표에게 성적 모욕을 당했다는 내용의 인터뷰를 해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이 소식부터 함께 만나보시죠. 


<리포트>
이종격투기 선수이자 방송인으로도 활동했던 송가연 씨가 로드FC 정문홍 대표에게 성적 모욕을 당했다고 폭로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송가연 씨는 지난 7일 공개된 한 잡지사와의 인터뷰에서 “성적인 모욕이나 협박을 받고 수치심을 느껴가면서까지 그 단체에 있어야 할 이유를 모르겠다"며 로드FC를 떠난 이유를 밝혔는데요. 그간 대중 노출을 극도로 자제했던 송가연 씨가 2년 만에 처음으로 한 인터뷰여서 대중의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송가연 씨는 이어 정 대표가 자신의 성관계 여부를 물어본다든가, 그걸 빌미로 협박하거나 악의적인 언론 플레이를 했다고 주장했는데요. 이에 대해 로드FC 측은 "명예를 훼손하는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라며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정문홍 대표 역시 "송가연의 언행은 말도 안 되는 언론플레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송가연 씨는 지난해 3월, 정 대표를 성희롱 혐의로 이미 고소했고, 정 대표 역시 무고로 송 씨를 맞고소한 상태입니다.
한편 송가연 씨는 수박E&M을 상대로 계약해지 확인 소송을 제기한 바 있는데요. 지난해 12월 법원은 송 씨의 손을 들어주며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연일 연예뉴스 기사와 핫이슈에 "송가연 정문홍 서두원 진실공방","정문홍 100억지원했지만.. 안타까움", "윤형빈, 뻔히 보이는 거짓말, 너희는 참 잘못됐다" 등의 기사로 도배가 되어 있어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살펴봤다.

먼저, 송가연 측에서 공개된 듯한 카톡내용을 살펴보면 어떤 사건인지 감을 잡을 수 있을 것 같다. 2017년 1월 2일, 로드FC 정문홍 대표와 송가연 선수와의 카카오톡 메세지 내용이다.





<송가연 정문홍 카톡>















정문홍 송가연 카톡내용, 참 길다. 정리를 해보면 다음과 같은데,



<송가연 서두원 정문홍 사건정리>


1.. 서두원과 송가연이 로드FC의 정문홍 대표와 결별. 로드FC를 떠난다.

2. 떠난 이유는 송가연은 너무 많은 방송출연과 로드 FC가 운동할 환경이 되지 않아서 떠난다.

3. 송가연과 서두원이 서로 교제한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서두원이 송가연을 돕고, 김지훈 선수도 로드FC를 떠난다.

4. 송가연 선수가 소속되어 있는 수박엔터테인먼트에서 송가연에게 소송을 건다.

5. 정문홍 대표의 입장과 송가연 선수의 입장 차이로 2년 동안 치열한 법적 공방을 갖게 되지만, 결론이 나지않아 잊혀졌다.

6. 그 후, 정문홍 대표가 한 인터뷰에서 송가연 선수와의 일화에 대해서 폭로한다. 

7 그 인터뷰 영상을 본 송가연이 장문의 글을 올리고 더이상 거짓말하면 본인도 참지 않겠다고 한다.

8. 위에 첨부한 송가연 선수와 정문홍 대표의 2년만의 카카오톡 메세지 내용

9. 정문홍 대표는 서두원의 송가연 선수 강간 사실을 이야기하고 그 후, 갑자기 둘이 사귄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10. 정문홍 대표와 송가연 선수 둘이 직접 만나서 이야기하기로 약속을 정한다.



<그 후, 서두원 선수의 글>

안녕하십니까. 서두원 입니다. 
며칠전 올라왔던 엠스플 뉴스를 통해 정문홍 대표와 박창세 감독의 메세지를 잘전달 받았습니다. 피해자 코스프레 할 생각도 없고 감정에 호소하고 싶은 마음도 없습니다. 이종격투기 카페 정회원들을 통해 지켜보고 있다는거 다 알고 있습니다. 제가 로드에 있을때 김지훈과 하던일이니까요. 사실 있는 그대로 밝혀주십시요. 녹취록과 문자 메세지 있다고 했는데 전부 공개 부탁 드립니다. 이미 대한민국 모든 사람들한테 거짓이 진실 마냥 포장 되어서 전달 되었습니다. 녹취록과 문자 메세지에 대해 부인할 생각 없습니다. 본인들이 진실에 대해 더 잘 알고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무서워서 피한게 아닙니다. 아버지 장례식때 제게 말씀 하셨잖아요. 서로 잘되길 빌자고.. 그냥 조용히 서로 갈 길 가자고.. 그냥 조용히 제 갈 길 가는줄 알았습니다. 당신들 말대로 내가 그런 범죄를 저질렀으면 경찰에 신고 하십시요. 범죄 사실 인정 되면 벌을 받겠습니다. 두 분께서 잘 알고 계시는 이용수-밥뭇나 님과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사실에 대해 얘길 나누고 기록 중 입니다. 

오래 기다리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어제 개그맨 출신 로드FC선수인 윤형빈씨는 본인의 페이스북에 다음과 같은 글을 올렸다.





<윤형빈 페이스북 글 내용>


가연아...
정말....너한테 이런글...쓰고 싶지않았지만...이제 정말 옆에서 보는 나도 너무 화가나서 안되겠다....너는 참 말의 무서움도...소송이라는것의.무서움도 모르는 아이인것같구나.....성적 비하와...모욕?? 협박~~??? 정말 해도해도 너무하는구나....너와 두원이를 누구보다 아꼈던 한사람이고....이일이벌어졌을때 누구보다 너희들편에서서 해결하려고 했던 사람이기에.....이일에.대해 누구보다 더 잘아는 사람이기에..더더욱 화가난다...
너와 두원이가 일이 생겼다며 가장 먼저 찾아온게 나였다...일이 불거지고..너희들을 위해 참 백방으로 뛰어다녔다...그럴수록 너희들은 뻔히 보이는 거짓말과 자기 합리화로 나를 대했고...말도 안되는 sns글을 올리고 소송을 건것도 너희가 먼저였지..오히려..참고 기다려주시는 로드fc와 수박E&m대표님들 께...내가 얼마나 죄송했는데......그분들이 도대체 어떤 부귀영화를 누리려고...너희들이랑 싸울 생각을 했겠니~~????너희는 나에게도..또 대중들에게도...피해자인척 다가와서 결국은 말을 바꾸고 마는....돌아보니..늘 그런 식이었던것같다. 너희가 협박을 당했다니...내가아는한 로드fc에 관련된 어떤사람도 그런사람 없다. 니 주변에 관련된 모든 체육관 동료들..매니져들...그리고 나까지도....왜 너희들에게 등을 돌렸는지...한번 잘생각해봐라.....오빠들과 어른들은....처음부터 참고참았다....기사들...sns올린 글들...날짜 순서대로 잘 봐라...너희들이.먼저 터뜨리고 뒤통수 맞으면...그거 수습하기 바빴지....혹시나 너희들이 더 망가지지않을까...참고...너희를 기다렸던 사람들이야.... 일이 이렇게 커지기전에 내가 만나본 로드와 수박 대표님들은 너희들이랑 "만나서 이야기만 나누면..다 용서하겠지...그래도 동생들인데..."했던 분들이야...
내가 어렵게 만나서 이야기할 약속 잡아놓으면....임박해서 다 깨놓기를.몇번이나 해놓고는....얼마전에...많은 사람들의 관심몰이 해놓고는 만나자...던져놓고..안나오니...캥기는게 있지않겠냐는 식의.여론몰이....참....보는 내가 다 답답하고...열불이나더라....
무수히 많은 매니지먼트를 봐왔고 선수들을 봐왔지만...막 서울에 올라온지 일년이 미처 되지않은 선수가..혹은 연예인이...이렇게 극진한 대접을 받는 것은 본적이없다.........운동만 하고싶었다~?? 고정프로그램이 한프로그램인 사람이 스케쥴 때문에 운동 못나온다고...나보다도 더 운동에 안나오던게 너다....나도 방송하던사람인데....한프로그램을 일주일 내내 촬영하는건 내 태어나서 본일도 없다.......
가연아......너를 이렇게 괴물로 만든.....지금 쏙 빠져있는 당사자에게...결국은 너도 휘둘리고 있는것같아...여전히 마음 한켠으로는 참 무겁고...미안하구나......마음이 앞서 쓰다보니..참 두서가 없다...하지만...앞으로의 내 방송 생활을 모두걸고...또 누구보다 너희 편이었던 내가 보기에도.......
너희는 참...잘못됐다......


방송 생활을 모두 걸고, 잘못됐다는 글을 올린 윤형빈씨.





서로 억울하고 서로 힘든 이 시건은 당연히 사람과 사람과의 오해와 거짓, 욕심으로 발생되고 그렇게 눈덩이처럼 쌓였을 것.

사람이 가장 무섭고 두려운 존재가 아니던가. 개인적으로 격투경기를 좋아하는 팬으로서, 진흙탕 진실공방이 하루빨리 정리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