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을 집에서 TV로 보면서 그래도 대한민국 평창에서 동계올림픽이 열리는데, 내 생애 한국에서의 동계올림픽은 마지막이 될지도 몰라 직접 평창에 가서 응원하기로 했다.




갑자기 평창에 가기로 마음을 먹으니 마음이 급해졌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입장권'을 검색창에 입력하니 평창동계올림픽 입장권 공식 예매 사이트가 바로 검색이 되었다. 웹사이트에서 회원가입을 하고 예매를 하면 끝. PC 웹사이트에서 입장권 예매가 가능하지만 스마트폰에서 '평창입장권'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실행하면 스마트폰에서도 예매를 할 수 있다. 



평창올림픽을 갈 수 있는 시간은 2월 15일, 설 연휴가 시작되는 목요일이 가장 알맞은 것 같아 2월 15일 경기를 검색해보니, 웬만한 경기들은 거의 다 매진이 되었다. 


꼭 보고싶었던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입장권이 매진되었거나 표를 구할 수 없으면 Fan to Fan(팬투팬) 메뉴에서 입장권 검색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팬투팬'은 먼저 경기 입장권을 구매한 구매자가 개인사정으로 갈 수 없을 때 같은 가격으로 다른 사람에게 되팔 수 있는 시스템으로, 위험부담이 있는 암표나 개인거래 대신 팬투팬 시스템을 통해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다.




평장올림픽 숙박업소의 지나친 요금인상 논란을 보면서 따로 평창에서 숙박을 하지않고 당일치기 관람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평창올림픽 당일관람을 위해 점심시간 정도의 저렴한 관람료의 경기를 검색했다.


평창 동계올림픽 티켓가격은 국가별로 예선전, 결승전에 따라 다르고 인기, 비인기 종목에 따라 천차만별로 달랐다. 예를들면 2월 25일 피겨스케이팅 평장올림픽 관람료는 A석 800,000원이고 2월 15일 크로스컨트리스키 B석 같은 경우에는 20,000원으로 좌석과 경기종목과 매달권 경기별로 큰 티켓가격 차이를 보였다.




2월 15일 크로스컨트리 경기시간이 15:30~17:15로 적당했고 티켓가격도 2만원으로 가장 저렴했기 때문에 평창 동계올림픽 현장에 직접 가본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평창올림픽 티켓예매를 했다.




경기 전날이라 크로스컨트리 경기가 다 매진이었는데 평창올림픽 페이지의 팬투팬(FANtoFAN)코너에 검색해보니 다행히 이미 예매한 구매자가 다시 되팔기 위해 올려놓은 티켓이 있어서 바로 구매를 했다. 팬투팬에서도 일반 티켓예매와 마찬가지로 구매절차가 같으며 예매후 현장에서 종이티켓 발권이 가능하며 애플리케이션에서 모바일티켓으로 발행이 가능하기도 하다.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10km 프리 크로스컨트리 스키 결제완료 페이지. 이번 경기에서는 한국의 크로스컨트리 선수가 2명이 출전하는데 한국 여자 크로스컨트리 종목의 자존심인 이채원 선수와 그 뒤를 열심히 따르는 주혜리 선수가 나온다. 또한 북한의 리영금 선수도 출전한다고 하니 여러가지로 의미있는 경기이기도 하고 북한 선수가 출전하니 평창올림픽 북한응원단의 모습도 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가 되기도 한다. 



평창올림픽 티켓예매가 끝나면 마이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한데 바로 'fan to fan' 등록이 가능하기 때문에 팬투팬을 통해 예매한 티켓을 되팔 수 있다.



드디어 예매가 완료되었다! 이제 평창에 갈일만 남은 것.

평창올림픽 당일관람이기 때문에 차를 가지고 갈까 하다가 설날 연휴시작이기도 하고 서울에서 2시간 30분이라는 시간이 부담스럽기도 해서 코레일의 KTX와 고속버스를 알아보기로 했다.


시청에서 평창올림픽 경기장까지 무료로 갈 수 있는 평창E버스를 운행한다고 해서 '서울 무료셔틀버스'에서 예약을 하려고 했는데 벌써 매진이 되었다. 역시 경기 전날에 무료셔틀을 예약하는 것은 무리. 




혹시 예약취소가 될 경우도 있으니 www.ebusnvan.com 에서 평창일정에 맞게 예약을하면 된다.




일단 평창 동계올림픽 대중교통을 예약하기 위해 코레일의 KTX와 고속버스터미널의 평창행 고속버스 시간을 확인한 후에 인터넷 승차권 예매를 시작했다. 우리는 서울에서 출발해서 일단 평창동계올림픽 스타디움에 도착해서 올림픽 플라자에서 구경한 후에 크로스컨트리 경기가 열리는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 센터'로 이동해서 경기관람을 마친 후에 평창 올림픽경기장에서 가장 가까운 진부역에서 다시 청량리역으로 돌아오는 코스를 선택했다.



우리가 예매한 크로스컨트리 경기가 17:15에 끝나기 때문에 조금 여유있게 진부역에서 17:44에 출발하는 KTX 열차를 예매했다. 평창올림픽 시즌 KTX 티켓가격은 20,300원.



평창올림픽 경기장에서 서울로 돌아오는 진부-청량리행 KTX 티켓 2장의 가격은 40,600원.






돌아오는 KTX표를 샀으니, 이제는 평창으로 갈 고속버스 예매를 할 차례. 정말 오랜만에 고속버스를 타보는데 예매시스템이 좋아졌다. 코버스 www.kobus.co.kr 에서 고속버스 통합 예매가 가능한데 꽤 편리하다. 코버스 외에도 티머니 고속버스 및 시외버스 통합예매 사이트도 있는 것 같다.


평창 동계올림픽 올림픽 플라자와 스타디움에서 가까운 고속버스터미널은 '횡계시외버스터미널'. 평창올림픽 시즌에 맞게 서울-횡계 간 고속버스를 임시로 배치하고 운행한다. 횡계버스터미널과 평창올림픽 플라자는 걸어서도 갈 수 있는 거리라 터미널에서 내린 후에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다. 


KTX를 타고 진부역에 도착해서 평창올림픽 플라자로 이동하려면 진부역 앞에 있는 무료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해야만 한다. 갈 때는 횡계행 고속버스를 타고 가는 것이 조금 더 편리한 듯하다.




평창올림픽 관람을 위한 횡계로 가는 고속버스 가격은 18,000원. 두명이면 36,000원이다.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서 횡계시외버스터미널까지 가는 티켓인데, '고속버스터미널역'에 도착하여 터미널에 있는 매표소에서 예매한 카드를 주면 종이티켓으로 발권해준다.

평창올림픽 일일관람을 위한 당일치기에 들어간 비용은, 크로스컨트리 티켓 20,000원 + KTX 승차권 20,300원 + 고속버스 가격 18,000원 으로 다해서 58,300원이 들었다. 두 사람의 비용은 58,3000 X 2 = 116,600, 총 116,600원.




숙박을 하지않고 비싼 경기를 보지 않기 때문에 평창 올림픽 관람을 가장 저렴하게 할 수 있는 가격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물론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되면 올림픽 티켓할인과 대중교통 할인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이보다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도 있을 것.


원래 계획했던 일정이 아니기 때문에 더 기대가되는 평창올림픽 관람. 이제 바로 떠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