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싱가폴 아울렛 IMM 쇼핑몰 내에 있는 하이디라오에 도착! 하이디라오는 강남에서 한번 가본 적이 있는데 전통 중국식 훠궈의 맛이 인상깊었던 식당이다. 한국과 싱가폴의 하이라디오는 어떻게 다를까?



중국인들의 소울푸드라고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은 훠궈. 우리나라에서는 훠궈 대신 샤브샤브라고 하는데 진하게 끊여 낸 육수에 소고기나 양고기 그리고 채소와 피시볼, 미트볼 등을 살짝 담가 먹는 음식이다. 




우리 테이블은 최대 선택할 수 있는 4가지 육수를 모두 주문했다. 살짝 어두운 색의 육수는 마라탕, 혀끝이 얼얼할 정도로 맵기도 하지만 고소한 맛이 난다. 그 옆에는 부드러운 하얀 육수인 삼선탕으로 설렁탕과 같은 맛이 난다. 그리고 가장 빨간 육수는 토마토탕인데 태국의 똠양꿍과 비슷한 맛이 나는 얼큰하고 담백한 육수다. 마지막 맑고 까만 국물은 버섯탕으로 갈비탕과 같은 맛이 나고 시원한 끝맛이 난다.



이렇게 4가지 맛이 골고루 있으니 각자 취향에 맞게 먹을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이제 셀프 소스바에서 훠궈에 찍어먹을 소스를 만들차례. 강남에 처음 방문했을 때 직원이 추천해준 소스가 있었는데 기억을 더듬어 다시 만들어보았다.




하이디라오 샤브샤브 맛있는 소스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중국식초+간장+참기름+마늘+파

2. 마장소스+파+마늘+참기름

3. 스윗칠리+땅콩+마늘+오향우육+고춧가루



소고기와 따로 주문한 특제소스가 나왔다.



그리고 특제 소스라고 따로 주문할 수 있는 소스가 있었는데, 맛이 독특하고 진하다.




탕이 끊기 시작하면 샤브샤브 재료를 15~30초 정도 넣었다가 먹으면 되고 국물용, 건더기용 국자가 따로 있어서 각각 활용할 수 있다. 하이디라오는 특유의 깔끔하고 신선한 재료로 인기가 있기도 하지만 직원들의 친절한 응대와 서비스 때문에 식당을 찾는 고객들이 감동을 받아 다시 찾는다고 한다.





지루할틈이 없을 정도로 계속해서 주문한 메뉴들이 나온다. 이쯤되면 정말 떠서 먹여주는 정도로 우리 테이블을 맡은 직원분이 앞접시에 있는 음식이 비울때마다 채워준다.




한국에 있는 하이디라오에서 못먹어봤던 짜서 넣는 새우. 케이크 크림장식을 할 때 쓰는 것과 같은 팩에 갈은 새우를 넣고 조금씩 잘라 넣어 데워먹는다. 손놀림이 빠르고 컷팅이 정확해서 놀라울 정도.





밖에서 약 15분 정도를 기다렸지만, 하이디리오만의 네일아트, 구두닦기, 간식제공과 같은 시그니처 서비스 덕분에 기다림이 더 즐겁기까지 할 수 있다는 느낌까지 받는다. 


사실 싱가폴과 한국의 하이디라오는 서비스면이나 메뉴에서 다른점이 특별히 없었다. 다만 주문전 메뉴를 봤을 때 싱가폴 하이디라오가 한국보다 좀 더 가격이 낮은 것 같았는데, 실제로 싱가폴에서 식사를 마치고 계산을 해보니 합리적인 가격이 나왔서 확인해보니까 한국보다 메뉴가격이 약 30%는 더 저렴한 것 같았다.




이미 알고 있는 서비스와 맛이었지만, 좋은 사람들과 다같이 즐겁게 식사하니 더욱 좋았다. 가격때문에 더 만족스러운 싱가포르의 하이디라오. 주롱이스트 IMM에 쇼핑하러 방문한다면 하이디라오에서 식사를 하는 것을 추천한다.





[싱가포르] 자유여행 Day4 #7 다음 포스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