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국립박물관에서 싱가포르 예술박물관까지 거리는 걸어서 5분 정도. 구글맵을 켜고 가면 간단하다. 전에도 한번 와봤던 기억을 더듬으니 익숙한 풍경의 싱가폴 아트 뮤지엄의 모습이 드러났다. 



Singapore Art Museum, 줄여서 SAM 이라고 불린다. 싱가폴 예술 박물관은 동남아사아의 현대미술에 중점을 두고 1966년에 개관한 미술관이다. 실제로 동남아지역의 문화예술의 허브역할을 하고 있으며 많은 현대미술 작품들을 소장하고 있다.







그런데 이게 왠일? SAM이 문을 닫았다.

입구에 있는 경비 할아버지에게 여쭤보니 건물 리노베이션 중이라고 한다. 집에 돌아와서 찾아보니, 90million 이나 들이는 큰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하는데, 아쉽게 발길을 돌려야 하나 생각하고 있는 중에 Sam at 8Q 전시장에 대한 안내가 나와있어서 바로 목적지로 향했다.





'Sam at 8Q'로 가는 길은 친절하게 안내표시가 되어있었다.



도착한 Sam at 8Q 오래되어 보이지만 깨끗한 건물이다.



맞은편에 보이는 Church of saints peter & paul 만다린, 영어, 칸토니스 언어의 예배가 있다. 






입구로 들어가면 카운터에서 입장할 수 있는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SAM AT 8Q 티켓은 $6. 자국민은 무료.



입구 한켠에는 소지품을 보관할 수 있는 보관함이 있다. 

취식물을 안에 가지고 들어갈 수는 없지만 입구에서는 가능한지 자판기도 있다.



전시주제는 CINERAMA. 시네라마는 스크린에 영사기를 동시에 영사하여 파노라마와 같은 효과를 말하는데 대부분이 영상작품으로 이루어진 작품일 것 같다.






감각적인 그래픽과 영상으로 구성된 전시들이 많다.



전시실이 아담하고 한가해서 천천히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었다.






작은 공간 만큼이나 아기자기하게 이루어진 전시와 구조가 인상적이다.




감각적인 영상이 인상적이지만 감상 전에 미리 작가와 작품에 대한 이해가 필요할 것 같다.



마지막 4층에서는 커플을 주제로한 영상작품이 상영되고 있었는데 빈백과 쿠션 등으로 편하게 감상할 수 있게 되어있었다.





4층에서 바라본 창밖의 풍경. 빗방울에 젖어 있는 싱가폴의 거리와 교회의 모습이 촉촉하게 아름답다.



티켓을 구매하면 스티커를 붙여주는데 'I AM MADE FOR SAM'이라고 써있다. 와닿는 좋은 문구.



다시 SAM 본관을 지나 지하철역으로 향했다. 본관의 클래식한 내부와 전시를 다시 볼 수 없었지만 리모델링 후의 모습이 기대된다.



싱가폴 아트 뮤지엄 바로 앞에 있는 MRT역은 'BENCOOLEN' 역이다. 

비가 더 많이 내리기 전에 빨리 저녁식사를 하러 약속장소로 출발해야겠다. 비오는 싱가폴에서의 미술감상은 정말 매력적.




[싱가포르] Day3 #1 다음 포스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