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상시 간단한 스팸요리를 즐겨하기도 하고 맨밥이랑 스팸만 먹어도 꿀꺽꿀꺽 잘 먹는데, 이번에 도시락을 쌀 기회가 생겨서 말로만 듣고 사진으로만 보던 '스팸네모김밥'에 도전하기로 했다!




네모김밥이 보이게 특이하고 귀여워보이기도 하고, 좋아하는 스팸과 계란이 들어가기때문에 재밌게 만들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

스팸김밥이라고도 하고 일본말로 '주먹밥'이란 뜻의 무스비를 붙여 스팸무스비라고 불리우는 스팸네모김밥을 지금부터 만들어보자!


준비재료는 다음과 같다.


<재료>

* 기본재료 : 스팸 1통 / 계란 4알 / 김밥김 3장 / 밥 2공기 정도

* 밥양념 : 소금 1/3스푼, 참기름 1스푼



계란지단을 만들기 위해 노른자와 흰자를 구분해 놓는다. 수저로 노른자를 떠서 나누면 간단하다.



먼저 흰자부터 빈대떡처럼 곱게 부친다. 기름을 충분히 둘러야한다.





그 다음은 노른자를 부친다.



이렇게 이쁘게 노란색 흰색의 계란지단이 완성되면 도마위에 올려놓고 식혀준다.



그 다음은 스팸을 구울차례. 스팸은 약 50mm~70mm정도의 두께로 잘라주면 좋다. 엄지손톱 반절 정도?





양쪽을 뒤집어주며 노릇노릇하게 구워준다. 계란지단을 부칠 때 기름이 남아있기 때문에 따로 기름을 두르지 않아도 된다.



준비된 밥. 고슬고슬한 밥일 수록 김밥을 만드는데 좋다.



밥양념을 해야하는데, 참기름 1스푼과 소금 1/3스푼을 솔솔 뿌리고 고슬고슬하게 골고루 밥알과 섞어준다.





구운 스팸을 계란 지단 위에 놓고 스팸과 같은 사이즈로 잘라준다. 네모난 후라이팬이면 쉽겠지만 동그란 모양으로 나왔기때문에 잘 계산해야 많은 스팸김밥을 만들 수 있으니 참고!



이런식으로 많이 잘라준다. 지금 사이즈로 보면 6덩이 정도의 스팸네모김밥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흰색과 노란색을 잘 겹쳐서 준비하고,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




순서는 다음과 같다.


<레시피>

1. 스팸통에 랩비닐을 여유있게 잘라서 바닥부터 꼼꼼하게 표면에 붙게 잘 넣어준다.

2. 양념된 밥을 약 1.5cm 두께로 안에 넣어준다. 약 한 주먹정도를 떠서 꼭꼭 누르듯이 골고루 평평하게 눌러준다.

3. 밥위에 스팸을 올린다.

4. 스팸위에 노른자, 흰자지단을 올려준다.

5. 다시 스팸을 위로 올려준다.

6. 다시 같은 크기의 1.5cm 두께의 양념밥을 꼭꼭 눌러서 모양을 잡아준다.

7. 바깥에 나와있는 랩비닐을 잡아당겨 꺼낸 뒤 모양을 잡아준다.

8. 김을 말아주고 적당한 크기로 썰어준다.


끝.






밥 위에 스팸을 올려주고,



흰자+노른자 지단을 올리고,



다시 스팸을 올린다.





마지막으로 양념밥을 올린 후 마무리.



꾹꾹의 느낌이 아닌 꼭꼭의 느낌으로 눌러준다.



랩 비닐을 당겨서 빼주면 다음과 같은 모양이 된다.





준비한 김밥용 김으로 완성된 밥을 말아주면



다음과 같은 모양이 되는데, 주의해야 할점은 조미김과 같이 기름이 많이 발라져 있거나 바스락 거리는 김은 부서지거나 기름때문에 밥과 잘 안붙을 가능성이 있으니, 꼭 김밥용 김으로 말아주어야한다. 나는 김밥용 김이 아닌 반찬으로 먹는 조미김을 사용했는데 언급한 것 처럼 만들때 굉장한 어려움이 있었다. 그런다음에 칼로 눌러서 자르지 말고 톱질하듯이 자르면 완성!





반찬용 김으로 하면 이렇게 잘 안붙는 것들도 생기니 주의!



완성했다! 이뻐.



이렇게 모양도 한껏 내주고. 6덩이를 만드니 넉넉하다. 맛도 좋음!





스팸네모김밥을 2층 높이로 쌓아놓고 청포도와 함께 올려서 도시락 완성 끝!

나머지 자투리 재료들을 모으니 저렇게 한그릇이 되었다.



다 좋은데 남는 것도 많고 생각보다 많이 간단하지는 않는 듯. 그래도 재미와 비쥬얼을 건졌으면 된것이니, 괜찮은 시도였다.





<스팸 네모 김밥>

한줄평 : 노력대비 비쥬얼과 맛이 좋다! 놀러가서 즐겁게 도시락을 꺼낼 생각하면 뿌듯.

맵기 ★☆☆☆☆

난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