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리벳공 로지 스토리




예전 타임지의 뉴스기사를 보다가 '리벳공 로지(Rosie the Riveter)'의 모델 Mary Doyle Keefe의 별세 소식을 들었습니다.

만약에 이 여성을 한 눈에 알아보셨다면, 팝아트에 관심이 많고 눈썰미가 뛰어난 분이실 것 같습니다.
<리벳공 로지>가 탄생된 배경은 1944 제2차 세계대전이었습니다.
당시 미국 분위기인 행복한 가정 그리고 남성은 남성다움, 여성은 여성다움이 강조되었던 시기였습니다.
하지만 전쟁은 미국 사회의 여성의 역할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전쟁시, 여성이 공장에 나가서 열심히 일을 하는 것이 애국이자 아름다움이며 강요아닌 강요가 있었을거라 예상이 됩니다.
대부분 국가의 생산활동에 종사하는 남성, 특히 청년들이 전쟁으로 전선에 빠져나가며 인력이 모자랐기 때문에,
여성의 노동력이 강조되었기 때문이죠.





처음에는 피지컬적으로 약세인 여성이 활동하는 것에 제한이 있었으나, 여군지원이나 전투장비 제작에 까지 활동범위를 넓혀 나갔습니다.
힘이 많이 드는 리벳을 박는 일도 여성이 맡게 되었는데, 1943년에는 이를 노래로 만든 대중가요도 나왔습니다.
그렇게 미국의 전시광고위원회의 후원으로 '리벳공 로지'가 탄생되었습니다.





'리벳공 로지'의 노래가 인기를 얻자, '로지'는 여성의 상징, 국민적 영웅으로 인식되었고 수많이 포스터 등 선전물이 발행되었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WE CAN DO IT> 이라는 포스터가 '록웰의 로지'의 이름으로 신문에 나고, 중장비와 함께 별 것 아니라는 표정으로 
강인한 팔을 부각시키며 샌드위치를 먹는 '로지'의 모습은 중성적 이미지를 넘어 남성적인 인상을 강하게 어필했습니다.



표지모델인 젊은 '로지'와 세월이 많이 흐린 뒤, 함께 촬영한 모습입니다.





미국의 가장 미국적인 국민화가 '노먼 록웰(NORMAN ROCKWELL)'의 
1943년 5월 'Saturday Evening Post' 표지 그림인 '리벳공 로지' 실제 모델인 마리가 
잠시 병을 앓은 후 이번 화요일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




노먼 록웰(NORMAN ROCKWELL)
1894년 2월 3일 ~ 1978년 11월 8일






많은 사람들이 하워드 밀러의 'We Can Do It!'과 노먼 록웰의 '리벳공 로지'를 혼동하고 있는 듯한데, 
검색을 해도 두가지의 작품이 혼재되어 결과가 나옵니다.



J. Howard Miller "We can do it"
하워드 밀러의 위캔두잇과 모델 '제럴드 도일(Geraldine Hoff Doyle)





"위캔두잇"은 인기가 많아 많은 패러디작이 나왔는데요,
재밌는 패리디작품만 골라서 보여드리겠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제 러시안 친구인 율리아가 파트타임을 하고 있는 펍에서 위캔두잇을 따라한 사진인데, 
닮았기도 하고 귀여워서 함께 올립니다.

실제로 율리아는 강한여성이고 어리지만 당찬 친구입니다.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다시한번 작품 감상을 해보며,
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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