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색공포증.
예술가들에게 심심치 않게 나오는 증상.

새하얀 캔버스를 마주하는 화가
강렬한 조명을 받으며 무대 위를 올라가는 연극인
아무것도 없는 공터를 바라보는 설계사
흰색바탕 화면 위에 망설이는 일러스트레이터

하지만 한발을 내딛는 순간,
환희와 즐거움 그리고 성취감으로 다가온다.


창작(創作).

이미 만들어진 틀안에서 안정을 기대하는 것보다,
새롭게 틀을 부수며 노는 것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애증의 단어이다.

그 중독적인 단어를 충족시키기 위해,
만지고 부수고 바르고 박고 깨고 칠하고 끼우고 하는
과정들을 지금부터 여기에 공유하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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