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남기고 싶은 본능 덕분에 여태까지 그러한 일들을 해왔다.

이제 가상의 공간에서 자취를 남겨야 한다는 한줄기 생각으로

펜과 붓이 아닌, 키보드를 들고 지금부터 써내려 가려한다.

 

여행이 주는 즐거움 중에서는 자신을 모르는 사람들과 마주하며

가상의 인물이 되거나 이중적인 삶을 허락하는 시간이라 생각하기 때문인데,

이 또한 여행이라 생각하며,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오가는 기차를 탑승하는 기분으로 시작한다.

 

때로는 토해내는 형식으로

어쩔때는 배설하는 방식으로

또는 그려내는 모습으로 하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