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1년 초판 발행 이후 지금껏 간명하고, 실제적인 작법서로 꼽히고 있는 책. 저자 데이먼 나이트는 80여 편 이상의 단편소설을 쓴 단편소설의 대가이자, 30년간 소설 창작을 가르친 뛰어난 글쓰기 교사로 그간의 모든 역량을 발휘해 이 책을 써냈다.

 

소설가로서 세상을 보는 법, 듣는 법을 비롯해 자신의 무의식을 활용하고 제어하는 방법, 소설의 메커니즘에 관한 이해, 단편소설의 플롯과 시제, 문체를 다루는 법, 슬럼프를 극복하는 방법 등 다양하고도 핵심적인 글쓰기 기술들을 차근차근 살펴나간다. 아울러 중간 중간 연습법을 수록해 글쓰기 기술을 독자 스스로 갈고닦을 수 있게 했다.

 

편집자들은 보통 독자가 공감하고 있는 시점인물이 마지막에 죽는 것으로 끝나는 단편소설은 무슨 이야기든 간에 꺼린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101쪽의 암묵적 계약을 보면 자세히 알 수 있을 텐데, 마지막 순간에 살아남은 다른 인물로 시점인물이 뒤바뀌면 독자 역시 죽은 인물이 아니라 애도하는 인물로 공감하는 대상이 뒤바뀌고, 그러면서 결말은 힘이 쫙 빠지기 때문이다.

 

모든 원고의 표면(즉 단어나 문장) 아래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수많은 것이 존재한다. 건물에서는 지면 아래가 보이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다. 나는 처음 소설을 쓰기 시작했을 때 이 사실을 몰랐다. 어떤 문장을 쓰고, 그러고 나서 다른 문장을 쓰고, 그렇게 계속 문장을 이어나가기만 하면 되는 줄 알았다. 그렇게 하는데 도대체 왜 제대로 된 글이 나오지 않는지 의아해할 따름이었다.

 

뛰어난 SF작가이며 열성적으로 활동한 편집자, 비평가다. 무엇보다도 80편 이상의 단편소설을 쓴 단편소설의 대가이자, 30여 년간 소설 창작을 가르친 뛰어난 글쓰기 교사다. 장편소설 14권과 논픽션 3권을 썼으며 수많은 선집을 엮었다. 수많은 상을 받았는데 비평으로 SF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휴고상을 비롯해 <아이 씨 유I See You>4SF문학상 중 하나로 꼽히는 주피터상을 받았다. 1965년에 미국SF작가협회(현재의 미국SF판타지작가협회로, 권위적인 문학상인 네뷸러상을 주관하고 있다)를 설립했다.

 

단편소설 쓰기의 모든 것1981년 초판 발행 이후 지금껏 간명하고, 실제적인 최고의 작법서로 꼽히고 있다. 저자 데이먼 나이트는 80여 편 이상의 단편소설을 쓴 단편소설의 대가이자, 30년간 소설 창작을 가르친 뛰어난 글쓰기 교사로 그간의 모든 역량을 발휘해 이 책을 써냈다.

 

소설가로서 세상을 보는 법, 듣는 법을 비롯해 자신의 무의식을 활용하고 제어하는 방법, 소설의 메커니즘에 관한 이해, 단편소설의 플롯과 시제, 문체를 다루는 법, 슬럼프를 극복하는 방법 등 다양하고도 핵심적인 글쓰기 기술들을 차근차근 살펴나간다. 아울러 중간 중간 연습법을 수록해 글쓰기 기술을 독자 스스로 갈고닦을 수 있게 했다.

소설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마침내 그 직감을 얻기까지 고군분투하며 보내야만 하는 앞으로의 시간에 이 책은 훌륭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문학에 매료되어, 여전히 문학의 힘을 믿으며, 쉼 없이 소설가로서의 삶 속으로 뛰어드는 이들이 있다. 단편소설 쓰기의 모든 것은 이들을 위한 구체적인 지침서다.

소설 쓰는 법은 누군가에게 배워서 알 수 있는 걸까?”, “배워서 알 수 있다면 작법서를 읽어서 알 수 있는 걸까?”, “소설 쓰기란 작가 혼자 해야만 하는 고독한 행위가 아닌가?”, “과연 소설 쓰기는 가르침이 대상이 되어도 좋은 걸까?” 이 책은 우리가 한 번쯤 해보았을 이 모든 의문과 회의에서 시작한다.

 

나는 자신의 창작 과정을 너무 많이 알고 나면 더 이상 소설을 쓸 수 없어질까 봐, 쓰고 싶지 않아질까 봐 걱정하는 작가를 수도 없이 봐왔다. 이 책을 읽은 누군가가 무의식에 자극을 받아서, 마치 위험을 느끼면 촉수를 거두어버리는 말미잘처럼, 소설 쓰기를 향한 마음의 문을 닫아버릴 가능성이 없다고도 단언할 수 없다. 그런데도 왜 나는 굳이 이 책을 쓴 걸까? 사람들이 섹스 안내서 없이도 잘만 살아온 것처럼 소설 쓰기 안내서 없이도 수천 년을 잘 살아왔는데.”

 

저자는 이 책의 독자들에게는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어내고자 하는 열망이 있으리라 가정한다. 그러면서 작가의 길을 선택해도 될지 망설이는 이들에게 작가의 길을 걷느냐 마느냐 하는 문제는 재능과 적성뿐만 아니라 확고한 의지, 그리고 운에도 달려 있다고 조언한다. 또한 소설 창작에 관한 한, 그 어떤 말도 신뢰하지 말라고 충고한다. 자신이 갖고 있는 문제는 다른 모든 이의 문제와 마찬가지로 자신만의 고유한 문제이므로, 정답이 없으며 스스로 해결책을 찾아야만 한다고 강조한다.

 

글쓰기 재능은 생각보다 훨씬 흔하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이 믿는 것과 달리 작가가 되는 데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작가가 된다는 건 자신만의 글쓰기 방식을 터득하거나 터득하지 못하거나, 모 아니면 도다. 이 책은 작가의 길에서 겪게 될 일들이 무엇인지 알려주고 아마추어 작가와 프로 작가를 구분하는 기술들을 얻도록 도와줄 것이다.


(정보제공 : 알라딘도서 / 다른)